강남 회식 장소 고를 때 실패하지 않는 기준 5가지
20인 이상 회식과 상견례 예약을 17년 받아 보면서 정리한 기준입니다. 룸 정원, 주차, 예약 시점, 메뉴 구성, 결제 방식까지 실무 관점으로 적었습니다.
심원한우읽는 데 2분
회식 자리를 잡는 일은 대개 막내나 총무가 맡습니다. 예약 전화를 17년 받다 보니 어떤 걸 못 물어봐서 당일에 곤란해지는지도 대충 보입니다. 자주 생기는 문제 순서대로 적어 봅니다.
1. "룸 있어요?"보다 "정원이 몇 명이에요?"
룸이 있다는 답만 듣고 예약했다가 당일에 인원이 안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. 룸 정원은 테이블 배치 기준이라 한두 명만 넘어도 자리가 안 나옵니다.
물어볼 것: 최대 정원, 벽을 트면 몇 명까지, 의자 추가 가능 여부.
2. 주차는 대수가 아니라 시간을 확인
"주차 됩니다"는 대체로 사실이지만, 무료 시간이 1시간이면 회식에는 의미가 없습니다. 회식은 보통 2시간 반을 씁니다.
물어볼 것: 무료 시간, 초과 시 요금, 발렛 여부와 비용.
3. 예약은 언제까지
- 평일 저녁 4
6인: 23일 전 - 금·토 저녁: 최소 일주일 전
- 룸 + 15인 이상: 2주 전
- 12월: 11월 초부터
연말은 예외 없습니다. 12월 셋째 주 금요일 룸은 대개 11월에 마감됩니다.
4. 메뉴는 인원수가 아니라 구성으로
인원 × 1인분으로 계산하면 대개 남거나 모자랍니다. 실무적으로는 이렇게 잡는 편이 맞습니다.
| 인원 | 구이 | 식사 |
|---|---|---|
| 10인 | 1.5인분 × 10 | 8인분 |
| 20인 | 1.3인분 × 20 | 15인분 |
| 30인 | 1.2인분 × 30 | 20인분 |
인원이 많을수록 1인당 섭취량은 줄어듭니다. 이야기하느라 덜 드십니다.
5. 결제와 증빙을 미리 말해 두기
법인카드 한도, 세금계산서, 현금영수증, 분할 결제 여부는 예약할 때 말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. 계산할 때 처음 꺼내면 줄이 길어집니다.
물어볼 것: 세금계산서 당일 발행 가능한가, 분할 결제 몇 장까지, 선결제 가능 여부.
상견례라면 하나 더
상견례는 회식과 기준이 다릅니다. 중요한 건 음식보다 소리입니다. 옆 테이블 대화가 들리는 자리면 어색해집니다. 독립된 룸에 문이 있는지, 룸 안에서 서빙이 몇 번 들어오는지를 확인하세요. 저희는 상견례 예약이면 서빙 횟수를 줄이고 한 번에 세팅해 드립니다.
참고
저희 매장 기준 정보는 오시는 길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 룸은 6인·10인·16인·24인 네 개가 있고, 24인 룸은 벽을 트면 30명까지 가능합니다. 주차는 건물 지하 2시간 무료, 저녁에는 발렛을 도와드립니다.
인원과 시간만 알려 주시면 자리 구성은 저희가 맞춰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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